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문화곳간 마루서

'춤의 섬' 제주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 시작된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상가리 문화곳간 마루에서 '제주 여름 무용학교'를 개최한다.

국내 최고 무용교수진을 초청해 제주에서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실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26일부터 28일 3일간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선희 교수를 초청해 '제주 여름 발레 학교'를 연다. 대상은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경력 2년 이상의 발레 전공 학생들이다.

27~28일은 박병천류 전통춤 보존회 고문 황희연씨를 초청해 '제주 여름 한국무용 학교'를 연다. 중학교 1학년부터 성인까지 한국무용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박병천류 진도북춤의 원형을 올바르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9~31일은 '제주 여름 현대무용 학교'가 진행된다.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폐막식 안무감독을 맡은 국민대 강경모 교수 등이 참여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9일까지며 센터 홈페이지(www.dcdcenter.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alsxm1351@dcdcenter.or.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02-720-6202.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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