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남쪽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0일부터 장맛비가 내릴 것이라고 9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11일 새벽까지 20~60㎜이며 제주산지의 경우 100㎜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장맛비는 11일 새벽까지 산지와 북서부 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조금 내리다가 그칠 것으로 보이며 아침부터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제주도 앞바다 등 해상에는 10일 오전을 기해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해상에는 초속 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4.0m 안팎으로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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