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4491표 기록 득표수 1위...오는 16일 최종 명단 20명 발표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대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맞설  K리그 선수를 뽑는 팬 중간투표에서 최고의 인기표를 얻고 있다.

지난 8일 시작한 프로축구 '하나원큐 팀 K리그' 베스트 11 팬 투표(9일 낮 12시 현재)의 중간 집계에서 2만4491표를 얻은 조현우가 전체 대상 선수 132명 가운데  득표수 1위를 달렸다. 

4-3-3 포메이션으로 선수 11명을 선정하는 이번 투표에서 공격수(3명)로는 FC서울 박주영이 1만1458표, 전북 현대 이동국이 9882표, 전북 현대 로페즈가 8550표로 상위 3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3명)로는 대구 세징야가 2만1475표, 울산 현대 김보경이 1만4210표, 울산 믹스가 9396표를 달리고 있다. 수비수(4명)로는 전북 현대 이용이 2만238표, FC서울 오스마르가 1만4831표, 울산 현대 박주호가 1만2096표, 울산 현대 불투이스가 9968표의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선수 11명은 오는 14일까지 '팀 K리그  투표 페이지(http://kleague.sports2i.com)'를 통해 선발한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팬들이 뽑은 11명을 포함해 경기위원회가 선정하는 9명을 추가해 20명의 최종선수단을 16일 발표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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