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제주국제철인3종대회 14일 서귀포시 성산읍 일원서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세계 철인들이 오는 주말 바다와 청정 해안도로를 질주하며 제주의 여름 정취를 만끽한다.

제주특별자치도철인3종협회(회장 조남식)는 오는 14일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이 제주오션파크를 비롯해 표선면과 남원리 도로 등에서 2019제주국제철인3종대회를 개최한다.

제주도철인3종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제주도체육회·대한철인3종협회·서귀포시·제주도개발공사·제주오션파크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 500여명과 자치경찰, 해양경찰, 자원봉사자, 동호인, 선수가족 등 10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오전 6시 제주오션파크(인공섬) 앞바다에서 수영 3.8㎞를 시작으로 성산읍 시흥리-표선면 성읍리-남원읍 남원리-표선면 표선리-성산읍 시흥리 해녀의 집을 돌아오는 사이클 180.2㎞, 제주오션파크를 출발해 시흥리 교차로와 종달리 해안도로에서 진행하는 달리기 42.195㎞ 등 총 3개 종목 226㎞의 인간 한계에 도전, 휴식 없이 17시간 내에 완주해야 한다. 

한편 제주국제철인3종경기대회는 지난 2000년 아이언맨 아시아대회를 시작을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철인3종대회로 개회식은 12일 오후7시 제주오션파크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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