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제주 색소폰페스티벌, 13~14일 탑동해변공연장서 개최

색소폰의 감미로운 선율이 제주시 탑동 일대에 울려 퍼진다. 

제주색소폰연합회(회장 고광옥)가 오는 13~14일 오후 8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제5회 제주 색소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공연 첫날인 13일에는 제주사랑색소폰앙상블, 시밀레색소폰앙상블, 제주에코색소폰앙상블이 참여하며, 14일에는 제주색소폰앙상블, 울산돌핀색소폰앙상블, 파하마색소폰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하는 동호인들이 색소폰을 합주하는 하이라이트 무대도 진행될 예정이다.

고광옥 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울산돌핀색소폰앙상블이 함께해 제주에 있는 색소폰동호회의 전국 교류에 시발점이 되고 이를 통한 음악 저변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는 바람을 담고 있다"며 "각 동호회의 회원들의 나이와 직업은 각양각색이지만 색소폰의 매력에 빠진 동호회마다 특색을 뽐내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만큼 여름밤의 관객들은 여름 밤바다 물빛보다 더 아름다운 세계로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라는 작은 소망으로 출발한 제주색소폰연합회는 2015년 출발해 제5회 색소폰페스티벌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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