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받지 못하는 악기들로 주목 받는 음악한 연주다.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상주단체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임대흥)는 오는 13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 '아하~ 클래식'의 세 번째 공연 '아싸(Outsider)악기의 인싸(Insider)명곡'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하프, 튜바 등 다소 생소한 악기들로 누구나 알만한 명곡들을 연주한다. 연주회장에서 만나기는 쉽지 않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악기들과 오케스트라 협연을 감상할 수 있다.

설문조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받은 신청곡 중 1위를 차지한 '히사이시 조'의 '섬머(Summer)'를 시작으로 다양한 곡들이 유능한 솔리스트들의 연주로 연주될 예정이다.

임대흥 상임지휘자는 "관객들에게 더 친근한 주제와 음악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인싸' '아싸' 클래식 음악 시리즈를 통해 참신하고 재밌는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64-760-3792.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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