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사랑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책축제가 열린다.

공립 1호로 2008년에 개관한 노형꿈틀작은도서관은 오는 13일 도서관 개관 11주년 기념 꿈틀책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도서관 소속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주관해 특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운영위원회는 홍보물제작을 후원한다.

행사는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제주다온통기타의 문화공연으로 시작된다. 이후 제주도의회장 표창패 전달, 가족다독상 시상과 책축제 사전행사로 진행됐던 제5회 올리볼리 그림동화 그림그리기 경연대회 시상식, 동아리 '꿈틀사랑 자원봉사단'의 성금전달식과 자원활동가들의 활약상을 담은 사례동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지역주민과 함께 참여하는 전시마당으로 창작물 작품 전시, 김윤화 동화작가의 찾아가는 동화 구연, 장수명 동화작가와 뚜럼브라더스의 북콘서트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064-748-2611.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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