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제주스포츠과학센터 10일 스포츠과학캠프 마련
마라톤 이봉주·유도 정보경 등 10개 종목 10명 참가 

도내 학생 선수들의 스포츠 과학지원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종목별 유명 스포츠스타들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체육회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도내 중·고등학교 선수 150여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2019 스포츠과학캠프'를 10일 제주도체육회관 2층 세미날에서 개최했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언호 박사의 '경기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체력향상'을 주제로 한 강의를 시작으로 한국교통대학교 안근옥 교수의  '운동상해재활 및 관리'와 제주대학교 오영택 교수의  '메달 색깔을 바꾸기 위한 심리교육'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 생리·역학·의학·심리학적 접근에 대한 이론 교육 등이 진행됐다. 

부평국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스포츠 과학캠프는 스포츠과학의 저변 확대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 지원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실시됐다" 며 "다양한 스포츠 과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체육의 발전을 물론 선수들의 긍정적 동기 부여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리스트인 이봉주를 비롯해 2016리우올림픽 유도은메달리스트 정보경, 2014인천아시안게임 복싱금메달리스트 신종훈 등 총 10개 종목에 10명의 스포츠스타가 참석해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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