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서귀포 공연을 시작으로 창단된 비올라 전무연주단체 소비스비올라앙상블이 2019년 여름 전국투어에 나선다.

소비스비올라앙상블은 오는 25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전국투어 제주 공연을 개최한다.

소비스비올라앙상블은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비슷한 비올라 악기만으로 구성된 앙상블단체다.

전국투어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갖는다. 인천 종도 스타파이브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문경, 구미, 서귀포, 임실, 삼례, 서울까지 뜨거운 여름에 어울리는 정열적인 스페인 풍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인을 배경으로 한 오페라 ‘카르멘’의 곡들을 모은 ‘카르멘 판타지’를 시작으로, 사라사테와 그라나도스의 작품들, 보케리니가 쓴 스페인 무곡 ‘판당고(Fandango)’,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의 격정적인 음악을 선사한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02-2235-8955.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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