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김차원 단장이 이끄는 오케스트라

민간오케스트라 코리아솔로이츠오케스트라는 오는 1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창단 9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연다.

제주출신 김차원 단장이 이끄는 코리아솔로이츠오케스트라는 단원 80여명 중 20여명이 제주출신으로 2015년부터 매해 제주도에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남성일색인 지휘자계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지휘자 김봉미의 지휘로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플루트협주곡, 베토벤 트리플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7번 등으로 구성됐다. 플루트 신혜송, 피아노 송윤원, 바이올린 정상희, 첼로 홍지현의 협연도 진행된다.

한편 김봉미 지휘자는 여성 지휘자로 2012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지휘자상을 수상하고 현재 헤럴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유나이티드 필하모닉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맞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제주도민회, 제주국제협의회, 서울제주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한다. 문의=02-588-0722.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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