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고병수, 김우용, 김점철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에 고병수 정의당 제주시갑 위원장이 당선됐다.

부위원장에는 김우용 도당 부위원장과 김점철 도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장이 선출됐다.

정의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의 온라인투표와 지난 12일 현장투표를 진행한 이번 선거는 전체 유권자수 716명중 329명이 투표에 참여, 46%의 투표율을 보였다. 

경선으로 치룬 위원장 선거에서 고병수 후보가 57.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찬반투표로 진행된 부위원장 선거는 김우용, 김점철 후보 모두 91%의 찬성률로 당선돼 앞으로 2년간 제주도당을 이끌게 되었다. 

고병수위원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정의당은 짧은 기간이지만 국민들에게 올바르고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하고자 부단히 노력했고, 이제 유력정당이 되고자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2020년 총선에서 제주도 최초로 진보정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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