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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렌터카 사고 예방…"개선책 적극 발굴해야"
양경익 기자
입력 2019-07-14 (일) 14:53:28 | 승인 2019-07-14 (일) 14:54:18 | 최종수정 2019-07-14 (일) 14:55:09

제주지역 렌터카 교통사망사고가 여름 행락철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렌터카 사고 예방을 위해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본부장 김기응)는 12일 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김영진)와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이사장 황해선), 제주도자동차대여사업조합(이사장 강동훈)과 함께 '제주도 렌터카 사고예방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이 공개한 최근 5년간 사고통계에 따르면 제주지역 렌터카 교통사고는 여름(6~8월)에 34.3%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가을(9~11월) 23.1%, 봄(3~5월) 22.6%, 겨울(12~2월) 2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기간 계절별 교통사망사고 역시 전체 사망자 33명 가운데 여름이 18명(54.5%)으로 절반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황해선 전국렌터카공제조합 이사장은 "제주지역 렌터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운전자의 미숙 운전과 함께 초행 운전자들의 도로 부적응 등으로 인한 것"이라며 "관계기관 등이 좀 더 경각심을 갖고 우선순위를 선정해 실무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도내 렌터카 교통사고 위험지도 배포 및 합동 캠페인 전개, 도로 취약요소에 대한 개선안 발굴 등을 추진하기로 하고 언론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영진 제민일보 대표이사는 "렌터카 사고의 경우 운전자에게만 책임을 전가할 것이 아니라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기형적인 도로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며 "렌터카 사고 예방을 위한 언론 홍보 등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기응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장은 "관련기관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도내 렌터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책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상시적인 사고예방 체계를 구축해 렌터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yki@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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