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수목 생장에 지장을 주고 도로변 산림 경관을 훼손시키는 덩굴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칡 등 덩굴류는 햇빛이 잘 드는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 수목을 덮거나 감아 올라 수목의 생장저하 및 고사 시키는 피해를 입힌다.

시는 산록도로, 남조로, 제안로 등 주요도로변 숲 가장자리 및 조림지 약 150ha에 대한 덩굴제거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덩굴제거 방식으로 뿌리굴취, 약제 주입 및 살포 등의 방식이 있으나 환경오염 우려로 약제 살포 방식은 지양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현재까지 녹근로 장전~하간구간 도로변, 애조로 구간 18.4km에 대한 덩굴제거 및 풀베기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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