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슈협회 참가단 제2회 국제동악태극권 30명 참가
문옥순·최경학 대회 2관왕 등 금12·은5·동7 획득

도내 우슈 동호인들이 중국 본토에 제주 우슈의 강인함을 심어 놓고 금의환향했다. 

제주특별자치도우슈협회(회장 김승현) 소속 참가단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강소성 무석시에서 펼쳐진 제2회 국제동악태극권대회에 30명(임원 5. 선수 25)이 참가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 등 총 24개의 메달을 쏟아냈다.

대회 여자노년부 개인전에서 나선 문옥순이 24식태극권과 16시태극검에서 금빛 연기를 펼치며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장년부 개인전에 출전한 최경학도 42식태극권과 32식태극검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로는 남자장년2부 24식태극권 박일홍, 32식태극권 강성훈, 여자실버3부 8식태극권 김인규, 24식태극권 김정심, 여자실버2부 24식태극권 양경임, 여자실버2부 태극선 강인성, 여자노년부 42식태극권 한인자, 여자청년부 32식태극권에서 김수양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개인전 은메달리스트로 △남자실버2부 24식태극권 박웅식 △남자노년부 24식태극권 강명옥 △여자실버3부 24식태극권 김미자 △여자실버2부 24식태극권 장정호 △여자실버2부 태극선 고명옥이 각각 수상했다. 

또 단체전 경기에 나선 제주도선수단은 10개 국 가운데 32식태극권에서 3위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인전 동메달리스트로는 △여자노년부 32식태극검 한인자 △여자노년부 24식태극권 김복임 △여자노년부 16식태극권 한상희 △여자장년부 32식태극권 권정애 △여자장년부 42식태극권·32식태극검 박정숙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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