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옥주현이 결혼한 유부녀들의 대화에서 홀로 소외됐다.

14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 결혼한 유부녀인 이효리, 성유리, 이진은 서로 거침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성유리가 "어렸을 때 애기랑 같이 캠핑 하면 좋겠다"라고 하자 이효리는 "하나 만들어서 빨리 데리고 와? 나 오늘 배란일인데 잠깐 갔다 와도 되니?"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이진은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다니 우리가"라며 신기해했다.

반면 핑클 중 유일하게 결혼을 아직 하지 않은 옥주현은 "어떻게든 그런 얘기를 해야 하는구나 밤에는"이라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우리 나이에는 그렇게 자연스럽게는 안 된다더라. 노력을 좀 해야 한대", "무작정 아무 때나 낭비할 순 없잖아 힘들고 피곤한데"라며 계속해서 임신 관련 대화를 나눴다.

문득 이효리가 "주현이만 소외되고요"라고 하자 옥주현은 "괜찮아요"라고 쿨하게 답했다. 이효리가 "자유롭고 좋겠다 주현아"라고 하자 옥주현은 "정말 좋아"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핑클 멤버 중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멤버는 옥주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