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축협 통해 판매 시작, 작목별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메밀, 가을감자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판매가 시작됐다.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총국장 한재현)은 15일부터 지역 농축협을 통해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폭염, 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제주 당근이 재해보험 시범 사업 대상에 포함되는 등 제주 1차 산업 보호막이 촘촘해졌다.

판매 기간은 당근은 오는 8월 15일, 양배추와 브로콜리·메밀은 8월 30일, 가을감자는 9월 6일까지다.

보험료는 정부가 50%, 제주도가 35%를 지원하고, 농업인은 15%를 부담하면 된다.

지난해만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양배추 93농가·4억원, 브로콜리 53농가·3억원, 메밀 111농가·6억2000만원, 가을감자 52농가·5억3000만원가 보장 혜택을 받았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과 상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 또는 가까운 도내 지역 농·축협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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