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여성가족부장관기 헤비급 2위 

제주 주니어 태권도의 기대주, 윤다현(서귀중앙여중3)이 전국대회에서 은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제18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여성태권도대회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화천체육관에서 펼쳐진 가운데 여중부 헤비급에 출전한 윤다현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윤다현은 결승전에서 강력한 라이벌 정수지(서원중)을 맞아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7-17로 석패해 고배를 마셨다.

윤다현은 앞선 4강전에서 귄민서(석포여중)를 25-5로 20점차 대승을 기록했고 8강전에서도 노유민(동화중)과 1-1 무승부에 이은 우세승을 거뒀다. 

윤다현은 지난해 5월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제46회 한국중고등학교 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전국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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