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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앞두고 제주노선 항공요금 들썩티웨이·제주항공 제외 저비용항공사 일제히 인상
고 미 기자
입력 2019-07-15 (월) 19:57:31 | 승인 2019-07-15 (월) 19:58:08 | 최종수정 2019-07-16 (월) 11:10:51

티웨이·제주항공 제외 저비용항공사 일제히 인상
대한항공·아시아나 6월 올려…접근성 제약 등 우려

본격 피서철을 앞둔 제주노선 항공요금이 오른다. 제주도민들의 뭍나들이 부담은 물론 관광경기 회복을 기대했던 관련 업계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15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에어부산과 이스타항공, 진에어 등 저비용항공사 3곳이 제주를 포함한 국내선 운임료 4.2%~11.6% 인상 계획을 내놨다.

진에어는 오는 8월2일부터 제주와 김포·부산·청주·광주를 잇는 항공기 성수기 운임료를 기존 9만7700원에서 10만7000원으로 9.5% 인상한다.

이스타항공도 8월1일부터 제주를 오가는 김포·청주·군산·부산 노선 성수기 운임료를 7.7~9.2% 올린다. 에어부산은 오는 29일부터 제주를 기점으로 한 김포·부산·대구·울산 노선 성수기 운임료를 7000원~1만1000원 정도 상향한다.

항공사들은 또 특정 시간대를 항공권 운임료를 올리는 ‘선호시간 요금제’도입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한항공(평균 7%)과 아시아나항공(평균 3.1%)의 경우 이미 지난 6월 제주 노선 운임을 올렸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인상 계획을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요금 인상은 국제유가 상승 등 외부 요인과 무관하다는 점에서 논란을 빚고 있다. 항공업계 안팎에서는 “국내선 노선 중 수익이 높은 제주노선을 타깃을 했다”며 “항공사간 과당경쟁으로 인한 적자를 제주노선에서 만회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선호시간 요금제 도입 등도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관광업계 반응도 싸늘하다. 내국인 관광객 유치에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도내 여행업계 관계자는 “가성비·가심비를 우선한 국내 관광 흐름을 봤을 때 비용 증가가 미칠 영향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경기 둔화로 지출을 제한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제주 입장에서는 악재”라고 우려했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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