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 37억원 확보 포장·도색 등 투입

차량 통행 등으로 파손된 제주시내 도로 보수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제주시는 도로 보수를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37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항목별로 보면 소파보수, 덧씌우기 등 도로포장 27억원, 차선 및 노면표지 도색 10억원이다.

시는 그동안 도로보수 예산 조기 소진으로 민원불편사항 해소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추경예산 확보로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에 확보된 예산으로 읍·면지역 시도 및 농어촌도로, 동지역 이면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계획을 보면 아스콘포장 보수 1540a(읍·면지역 700a, 동지역 840a), 차선도색 300㎞다.

시는 이달중 현장조사 및 설계를 완료해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며, 아스콘포장 품질이 저하되는 겨울철 이전인 10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도로 보수를 위해 본예산 35억원과 1회 추경예산 15억원을 투입했다. 김경필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