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 건축물 철거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가 집계한 올해 상반기 건축물 철거면적은 315건 4만9994㎡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406건 6만2845㎡와 비교해 철거건수는 22%, 철거면적은 20% 각각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동지역이 172건 2만8446㎡로 읍·면지역 143건 2만1547㎡보다 넓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건물이 노후하거나 고층으로 신축하기 위해 건물을 철거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철거건수와 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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