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워킹그룹 제1차회의 개최

서귀포시가 도시관리계획 방향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15일 서귀포시청에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워킹그룹 제1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워킹그룹 회의에서는 내년 7월 1일부터 적용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비하고, 불합리하게 지정한 지역·지구 등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하기 위한 용도지역, 용도지구, 도시계획시설 등의 재정비 기준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 위원들은 "2017년 수립한 도시기본계획의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구체화하고, 도시관리계획의 재정비 기준 및 개발행위허가 분석을 통해 현실성 있는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며 "제주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통적인 기준을 마련해 전체적으로 일관성 있는 도시관리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에 착수, 현재 현황 조사를 마무리했고, 재정비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계획마련, 주민열람공고 및 주민의견 청취, 도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치면 내년 상반기에 고시한다는 계획이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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