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홀로사는 어르신과 사례관리 대상자 등에게 폭염저감 물품인 쿨매트 924매를 지원하고, 쿨스카프·쿨토시·부채·모자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시범설치 이후 시민 반응이 좋았던 그늘막을 주요 지점 16곳에 추가 설치해 현재 21개 그늘막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시는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귀포 지역에 무더위 쉼터 148곳을 지정해 냉방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건설현장 및 실외 작업장 등을 대상으로 휴식시간제 등을 홍보하는 등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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