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없이 거문오름 무료 탐방
평소 개방되지 않았던 용암길도

세계자연유산 등재 12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세계유산본부가 주최하고 거문오름국제트레킹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이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거문오름 일대에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사전예약 없이 거문오름을 무료로 탐방할 수 있으며 평소 개방되지 않았던 용암길도 걸을 수 있다. 용암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숨은 관광지 중 하나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탐방할 수 있으며 탐방 전 반드시 탐방안내소에서 사전안내와 출입증을 받아야 한다.

거문오름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태극길 분화구에선 세계자연유산 해설사의 설명도 진행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가수 강수지의 축하공연 및 선흘2리 주민들과 함께하는 풍물단 등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기간 동안 용암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까지 무료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문의=064-750-2523.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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