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화 작가, 문엠마(문경주) 작가 콜라보레이션
20~21일 이틀간 범환포구 범섬 일대서 개최

현대사회의 개인을 '섬'에 빗대 그 본질에 대한 담론이 예술적으로 펼쳐진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이 추진하는 '2019년 청년문화매개특성화사업:청년문화기획프로젝트지원'으로 선정된 '섬프로젝트:제주(기획 문경주)'가 오는 20~21일 서귀포 범섬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지난 3월 첫 전시에 이은 두 번째 전시다. 개인이 한 사회의 일원이 되면서 잃게 되는 목소리와 개인의 영역에 관해 장소특정예술의 김이화 작가와 글의 문엠마(문경주)작가가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표현한다.

범환포구에서 범섬으로 가는 여정이라는 시간적, 공간적 이동 속에서 전혀 다른 두 예술 장르간의 조합이 단발적인 퍼포먼스 형태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지금껏 보지 못한 예술을 관객에게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1시30분, 3시30분 하루 2회씩 총 4회 공연되며 인원수 제한으로 인해 반드시 사전신청(선착순)해야 한다. 신청=https://keenmekm.com. 문의=064-800-9163.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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