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등 과제 차질 없이 추진 기대”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 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윤속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임며을 재가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서울지검장 시절 적폐 수사에 성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검찰 수장으로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를 뿌리뽑고 검찰개혁 등의 과제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국회에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15일까지 회부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으나 인사청문회 당시 위증 논란을 이유로 채택되지 못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윤 총장의 임명을 강행, 윤 총장의 임기는 문무일 현 검찰총장 임기가 끝나는 25일 0시 부터다.

한편, 같은 날 오전 여·야 5당 회동에 합의한 보수 야당은 회동합의 이후 이뤄진 임명재가에 거세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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