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서귀포시교육지원청, 18일 제4회 좋은 학부모교실 운영 
성문화가 급변하고 있는데 비해 여전한 우리의 성교육 현실 진단

제주지역 초·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에서의 성교육을 위한 학부모교실이 진행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은 18일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2019년 제4회 행복교육 학부모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학부모교실은'내 아이의 성(性) 솔·까·말 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성문화가 급변하고 있는데 비해 아직도 여전한 우리의 성교육 현실을 되짚어 보고자 마련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성에 대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자녀의 성을 바라보는 데 주안점을 뒀으며 생명과 타인을 소중한 존재가치로 여기는 인성교육과 더불어 자녀의 올바른 성장 발육 및 성(性)적 성숙이 원만한 인격 관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식)도 이날 오후 2시 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제4회 좋은 학부모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신체적·정신적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른 요즘 아이들의 학부모가 직접 성교육자이자 멘토가 돼 가정에서의 성교육을 함으로써, 자녀의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에 도움을 주고, 동시에 부모와 자녀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고려대학교 경영정보대학원에서 공부하고 현재 아름다운 성교육 문화연구소장 및 성희롱 예방전문 교육기관 대표로서 한국 성희롱 예방센터 전문강사로 재직 중인 정지승 강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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