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년도 예산이 3447억4600여만원으로 확정됐다.

 시의회는 21일 오후 2시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정한 일반회계 2522억7700여만원, 특별회계 924억6800여만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내년도 예산 삭감규모를 보면 당초 3457억4600여만원보다 세입부문에서 10억원이 삭감됐다.

 또 세출부문에서는 52억3900여만원이 삭감된 반면 28억5300여만원은 증액 편성됐고, 나머지 14억5900여만원은 예비비로 추가 계상됐다.

 한편 시의회는 22일 제129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제주시세감면조례개정안등 3개 조례를 다룰 예정이다.<박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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