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 연주중심의 페스티벌 개최
마스터클래스도 열려 오는 23일까지

제주건반예술학회(회장 심희정)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아라동 일대 콘서트홀에서 인터네셔널 뮤직 페스티벌(이하 AIMF)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첫 발을 내딛은 AIMF는 실내악 연주중심의 페스티벌을 제주에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는 토미실프 바이노브(Tomislav Baynov) 독일 트로싱엔 국립음대 교수와 도미니크 킴(Dominique Kim)프랑스 세르지퐁뜨와즈 국립음악원 교수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교수를 초청해 마스터클래스도 열고 있다.

또한 제주 출신 신진음악가들을 위한 무대와 제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의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Rising Artist Concert)와 오프닝 콘서트(Opening Concert)도 성황리에 마쳤다.

오늘(18일)과 20일엔 '스페셜 아티스트 콘서트(Special Artist Concert)'가 슈타인홀에서 열리고 19일엔 '그랜드 콘서트 인 제주(Grand Concert in Jeju)'가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 21일에는 '토미실프 바이노브(Tomislav Baynov)&심희정 피아노 앙상블 연주'가 슈타인홀에서, 마지막 23일엔 '앙상블 데 토니카(Ensemble der Tonika)'와 함께하는 폐막연주가 슈타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1회 AIMF 컴퍼티션(Competition)'은 오는 20일 슈타인홀에서 개최되는데 페스티벌 내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한 모든 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최고득점자에겐(95점 이상 중) 2020 AIMF 참가비 전액이 면제된다. 문의=010-4214-7784.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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