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농협운영협 제1회 제주자청비 농촌문화상
농업인 자긍심·농촌 삶의 질 개선 등 목적…9월 말까지 추천

농업 생산력에 더해 농촌 삶의 질 개선을 1차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해 건강한 제주 농업을 완성하는 작업을 시도한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와 제주농협운영협의회(의장 김진문)는 오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2019년 제1회 제주자청비 농촌문화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제주자청비 농촌문화상은 제주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제주농업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농업기술, 농업경영, 농촌문화·복지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농업기술 부문은 농업기술 개발·보급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내용을 평가한다. 농업경영 부문은 모범적인 농업경영으로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고 지속가능한 제주농업을 만드는데 이바지한 사람을 추천하면 된다.

농촌문화·복지부문은 농촌환경과 문화유산 보존·계승, 농업인 교육·문화·복지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인  점을 살필 예정이다.

후보자 추천은 행정기관(시장, 읍·면·동장) 및 학계, 교육감 등 교육계, 농업 관련 기관장 및 농업인단체장, 농·축협 조합장,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장,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10인 이상의 연서로 가능하다.

추천서는 9월 30일까지 농협지역본부 농촌지원단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jungik7893@hanmail.net)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현장 실사와 제주자청비농촌문화상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시상금(각 25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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