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상청)

제 5호 태풍 다나스의 예상 경로가 변경돼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지난 16일 필리핀 북부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다나스는 중국 상하이를 통과하는 경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허나 17일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의 예상 경로가 중국이 아닌 우리나라 남해안을 지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으로 향하던 태풍 다나스는 중국 상하이 동남쪽 해상 점차 방향을 틀어 오는 19일 제주특별자치도와 부산광역시를 관통할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태풍 다나스가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지나는 예상 경로를 보이자 온라인 상에서는 남부지방은 지난해에도 태풍의 피해가 컸다며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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