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은 노년층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한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사)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와 함께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와 ‘찾아가는 실버 행복충전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시대 노년층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문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는 박물관 초청 프로그램으로 전시실에서 ‘탐라순력도’를 해설과 함께 감상해 조선시대 제주인들의 생활을 이해하고, 삶의 한 장면을 그려보는 ‘손거울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실버 행복충전소’는 마을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대동여지도-제주도’를 감상하고 어르신들이 회상해 ‘나만의 제주 지도 그리기 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의 작품은 12월 11일부터 18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작은 전시회’를 개최해 전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7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희망 단체는 전화 접수 후 진행일정을 확인하게 된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문화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접수 및 문의=064-720-8108.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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