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우수도시 2위 선정으로 받은 상금 200만원 전액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의식 수준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수치로, 각 지역 주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 15개 항목을 평가하고 있다.

지정기탁금은 제주도내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제주시는 교통안전 환경조성을 위해 버스승차대 조명등 및 발열벤치 설치,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설치, 발광형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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