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최근 전국 공모로 아이디어 접수
삼성여자고등학교 학생 BIRD팀 대상 선정

서귀포시 삼성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서귀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안한 아이디어가 서귀포시가 진행한 발표회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17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 청년관광포럼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모두 12개팀·43명이 참가해 서귀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이번달까지 전국 공개모집을 통해 서귀포 청년관광포럼 발표회 참가자를 모집하고, 전체모임과 팀별 모임,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과제 발굴 작업을 벌였다.

특히 이날 발표회에서 대상에 뽑힌 팀은 서귀포시 삼성여자고등학교 구민서, 강해영, 오유민, 조진희, 강다영(이상 1학년) 학생 등 학생 5명으로 이뤄진 BIRD팀이다.

BIRD팀은 세계지질공원 홍보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스토리텔링과 캐릭터를 활용한 증강현실(AR)을 제작해 활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서귀포시가 지난해 운영한 청년관광포럼에는 모두 9개팀·38명이 참가 했고, 청년관광포럼 참가팀이 제안한 '서귀포 카본프리 투어'사업을 시책에 반영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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