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4개 구장 입장관중은 95년4월1일 기록한 1일 최다관중기록(10만1124명)을 갈아치운 새로운 기록으로 월드컵 열기가 여전히 뜨거움을 입증했다.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뤘던 태극전사 이민성·송종국(부산), 최태욱(안양), 최진철(전북), 현영민(울산) 등은 아직 피로가 덜 가신 상태지만 그라운드에 출전, 팬들에게 세계 정상급 플레이를 보여줬다.
또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도 이들에 결코 못지 않은 기량을 갖췄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듯 열심히 뛰어 그라운드를 후끈 달궜다.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팀 성남은 홈 경기로 열린 포항과의 경기에서 신태용이 두골을 터트리고 김상식이 한 골을 보태 짜릿한 3-2 역전승으로 홈 팬들에게 답례했다.
포항의 코난도 두 골을 터트리는 골 감각을 과시했으나 역전패로 빛을 잃었다.
울산은 박진섭, 파울링뇨의 골에 힘입어 홈팀 부산을 2-1로 물리쳤고 전북은 안양을 2-1로, 전남은 대전을 1-0으로 각각 물리쳤다.<연합>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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