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개장한 해수욕장 18곳 수질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은 해수욕장 11개소와 비지정 해수욕장 7개소를 대상으로 수질을 조사했다. 

조사는 대장균과 장구균 등 2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수질조사 결과, 대장균과 장구균이 모두 기준을 만족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수질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용객이 많아지거나 폭염이 발생하면 해수 온도가 올라가 미생물이 쉽게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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