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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북상 주말 아침 최근접 '고비'
한 권 기자
입력 2019-07-18 (목) 18:56:18 | 승인 2019-07-18 (목) 18:59:48 | 최종수정 2019-07-21 (목) 16:27:50
제5호 태풍 다나스 예상 진로도.

19일 오후부터 영향권...세력 약하나 수증기 대량 유입
기상청, 20일 밤까지 최대 700㎜ 비 예상...피해 우려
제주도·행정시·교육청·해경·소방 등 비상근무체제 돌입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면서 제주는 태풍과 가장 가까워지는 주말 아침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19일 오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어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

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이날 오후 3시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 2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7㎞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현재 중심기압은 990hPa, 최대풍속 초속 24m, 강풍반경 230㎞의 소형급이다.

예상 진로대로라면 태풍은 19일 오후 3시 중국 상하이 동쪽 해상을 지나 20일 오전 3시 서귀포 서쪽 약 15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제주는 19일 오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 태풍은 20일 아침 제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20일 오후 3시에는 여수 북쪽 약 50㎞ 부근 육상으로 상륙해 독도 방향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측됐다.

태풍의 영향으로 기상청은 19일 오전 제주도남쪽먼바다, 같은날 오후 제주도, 제주도앞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태풍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또 19일 새벽을 기해 제주 육상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국가태풍센터는 "제주 해상에 근접할 때는 수온이 낮아 강도가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도가 약화되는 과정에서 지나가 세력은 약하겠지만 오히려 상당량의 수증기를 유입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과 북상하는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18일부터 오는 20일 밤까지 150~300㎜, 산간 등 많은 곳은 700㎜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태풍에 동반된 다량의 수증기와 함께 지형적인 영향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산지에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설명했다.

소형급 태풍이지만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돼 제주도도 대비 테세를 강화했다.

제주도는 이날 13개 협업부서·관련기관과 합동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대처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제주시·서귀포시도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피해 예방대책을 점검했다.

제주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학생안전대책을 마련하도록 했고, 제주해경과 제주소방은 비상근무체제와 긴급구조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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