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주택침수 등...내일 오전 12시 서귀포 해상 통과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오후 3시 기준 40여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도는 19일 현재까지 도로침수 2건, 주택침수 10건, 배수지원 6건, 도로파손 3건, 하수역류 4건, 기타(신호기 고장, 가로수전도, 지하침수 등) 16건 등 피해를 파악했다. 

도는 19일 오후 12시 기준 다나스가 중국 상하이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 30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다나스는 내일 오전 12시에 서귀포 서남서쪽 약 100㎞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3시 기준 항공기는 정상운항되고 있지만 여객선과 한라산 탐방로는 통제됐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오전 6시부터 비상Ⅰ단계에서 Ⅱ단계로 격상, 본부를 운영중이다. 

주요 조치 사항은 △하천·저류지 방재시설 점검 △강풍 대비 각종 공사자재, 입간판, 비닐하우스 점검 △차량침수 우려지역(한천, 남수각) 차량 출입통제·이동조치 △공항체류객 발생 대비 협업시스템 가동 등이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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