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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무사고 임무 수행 제주 경찰헬기 퇴역
한 권 기자
입력 2019-07-21 (일) 05:47:15 | 승인 2019-07-21 (일) 05:49:45 | 최종수정 2019-07-21 (일) 05:49:45

전남청 헬기 2대중 1대 임시 배치

응급환자 이송·공중수색·대테러 작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던 제주 경찰헬기가 40년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세우고 퇴역했다.

제주지방경찰청 항공대는 미국 벨 헬리콥터사에서 제작한 B-212 기종을 지난 15일자로 퇴역시켜 경기도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에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B-212 기종은 1980년 1월 제작돼 경찰헬기로 사용됐다. 1995년 5월 10일부터 제주경찰 항공대로 편성돼 40년 넘게 사고 없이 임무를 수행했다. 이 기록은 대한미국 관용헬기 중 가장 오랜 기록이다.

제주의 강한 바람과 한라산 고지대의 변화무쌍한 날씨 속에도 대테러 작전, 산불진화, 공중 순찰, 실종자 수색, 응급환자 이송, 경찰 작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 2002년 월드컵과 2008년 ASEM 재무장관회의 간 대테러 작전, 2001년 한라산 헬기추락 공중수색, 돌고래호 전복 항공수색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한라산과 도서지역 등에서 그동안 총 29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기도 했다.

경찰청은 항공기 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 전남지방경찰청에 배치된 헬기 2대 중 1대를 제주경찰청에 임시 배치키로 했다. 기종은 1996년 제작된 벨 헬리콥터사의 B-412이다. B-412기종은 외주정비를 거쳐 8월 중 제주로 향한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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