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중순까지 관측실 등 시설·건물 개선공사

제주시 별빛누리공원이 오는 8월 1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과 관람편의 증진을 위한 노후 시설 교체 및 건물 개선공사에 따른 것이다.

사업내용을 보면 관측실, 전시실, 천체투영실 등 시설 개선에 국비 18억원과 지방비 10억원 등 28억원을 투입한다.

관측실은 망원경의 넓은 관측 및 시야 확보를 위해 현재 면적보다 넓게 증축하며, 슬라이딩 돔도 증축 면적에 맞게 새롭게 제작한다.

전시실은 노후 전시물 보수·보강과 함께 신규 전시물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보고 만지는 체험 만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천체투영실은 현재보다 높은 해상도를 가진 운영시스템을 설치해 보다 밝고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도록 개선키로 했다.

별빛누리공원은 휴관기간 내부 관람을 못하는 대신 ‘찾아가는 이동천문대’, ‘미니 관측회’ 등 야외 프로그램은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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