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장애인 생산품 판매장터를 오는 25일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운영한다.

이는 고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안정된 소득 보장을 도모하고 직업재활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이 주최하며 춘강근로센터 등 제주지역 9개 직업재활 시설이 참여한다.

판매 제품으로는 사무용품과 식료품, 의료, 화훼 및 그릇 등 20여개 품목이다. 

장애인 생산품 판매장터는 올해 첫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며 지난해에는 4차례 운영됐다.

판매장터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되며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총 1백만9640원이다.

한편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서는 공공기간별 총 구매액의 1%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우선 구매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소비촉진 및 판로확대로 취약계층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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