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이미경)은 지난 19일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서울의 거리에 몽골올레 안내센터 문을 열었다.

이날 문을 연 몽골올레 안내센터는 몽골올레를 여행하는 올레꾼들을 위한 종합 안내소 역할을 한다. 현재 몽골올레는 여러 명 이상의 그룹 여행만 가능한 상황이지만 KOICA와 울란바토르시 관광청의 도움으로 몽골올레 코스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대중교통 확충, 외국어 안내, 편의시설 설치,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도보여행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해 개별 여행자들도 쉽고 안전하게 몽골올레를 여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몽골올레 안내센터는 이와 같은 최신 정보를 가장 먼저 제공하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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