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회장 오홍식)는 강창용 강용개발 대표가 1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약정을 체결해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에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창용 대표는 이번 약정으로 대한적십자사에서 추진하는 고액기부자 모임 RCHC에 제주에서 13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1년 도내 장애인 시설과 복지 시설을 후원하며 남몰래 선행을 실천한 강 대표는 2017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시작으로 자선만보걷기대회, 씀씀이가 바른기업 등 다양하게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월에는 제주도체조협회장에 선출되면서 주니어체조선수 육성과 국제체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제주도 체육발전에도 많은 공헌을 했으며 11월에는 적십자사 상임위원으로 선출돼 인도주의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은 강 대표는 '2018년 대한민국 베스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인 부분 대상을 받았으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회원 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RCHC 회원의 성금은 재난 구호물자 구입, 희망풍차 결연 및 위기가정 긴급 지원, 청소년 공부방 만들기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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