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운영 중인 대형폐기물 배출신청 시스템을 재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해킹 등에 의한 개인정보유출방지와 불안정한 서버로 인한 홈페이지 접속지연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시에서 운영 중인 대형폐기물 배출시스템은 2007년에 구축된 것으로 첫해 1만114건이던 배출량이 지난 2017년 18만1155건, 2018년 21만8707건으로 해마다 20% 증가하면서 접속이 불안정해졌다. 또한 보안이 취약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평성해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가이드라인에 따라 배출시스템을 재구축한다. 또 시민들이 제안한 모바일 신청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대형폐기물 배출시스템 재구축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한 달 간의 시스템 오류 점검 후 오는 내년 1월부터 정상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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