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에서 최종 'X1(엑스원)' 멤버로 선발된 티오피미디어 김우석 연습생이 눈물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19일 진행된 Mnet '프로듀스 X 101' 생방송 최종 데뷔 평가에선 김우석 연습생이 최종 2위를 차지, 이어 함께 출전한 소속사 동료 이진혁에게 애정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우석은 "네 달 전까지만 해도 이런 기회를 다시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을 못 했다"라며 울먹였다.

이어 그는 "엄마가 처음에 내가 상처받을까 봐 나가지 말라고 하셨다. 근데 엄마 나 상처 안 받아, 사랑해"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그는 같은 소속사 출신이자 그룹 업텐션 동료 이진혁에게 "진혁아 내 인생에 나타나줘서 고마워.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본 이진혁 역시 눈물을 쏟았고 그를 향해 연신 "나도"라고 대답해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한편 'X1(엑스원)' 최종 선발 데뷔 멤버는 위 김요한·티오피미디어 김우석·PLAN A 한승우·스타쉽 송형준·DSP미디어 손동표·위에화 조승연·MBK 이한결·MBK 남도현·울림 차준호 스타쉽 강민희·브랜뉴뮤직 이은상이다.

이어 아쉽게 데뷔 문턱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연습생은 젤리피쉬 김민규·스타쉽 구정모·티오피미디어 이진혁·C9 금동현·울림 황윤성·스타쉽 함원진·뮤직웍스 송유빈·HONGYI 토니·iME korea 이세진 등이다.

이에 일부 국민 프로듀서들은 탈락 연습생들로 구성된 파생 그룹 'BY9(바이나인)' 데뷔를 염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