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위원장(왼쪽), 강연호 의원

김경학 의원 최고 위원장상·강연호 의원 최고 의원상 수상 

제주도의회(김태석 의장)는 23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기관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또 개인부문 '최고 위원장상'에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의회운영위원장(구좌읍·우도면)이, '최고 의원상'에 무소속 강연호 의원(표선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의정대상에서 전국 광역시도 의회 가운데 제주도의회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주요 의정 성과로는 정책연구실, 민원홍보담당관 신설 등 의회 인사 및 조직권 독립 확대를 이루어냈으며, 제주도와 교육청이 함께 참여하는 제주정책박람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간담회 및 토론회 등을 통해 도민이 주인이 되는 의정활동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또 국·내외 의회등과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제주4·3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해결에 대한 전국적 차원의 대응과 의원증원 및 헌법적 지위확보 건의 등 지역현안은 물론 남북정상 한라산 방문 결의문 전달 등 한반도 평화체계 구축에도 앞장섰다.

특히 제주4·3희생자 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끌어냈다.

'최고 위원장상'을 수상한 김경학 의회운영위원장은 도민주권 확립과 의회 독립성·전문성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조직개편, 도와 소통강화를 위한 제주형 협치체계 구축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도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하여 도민을 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고 의원상'을 수상한 강연호 의원은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환경·도시분야 조례제정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탁월한 상임위원회 활동과 지역문제에 대한 갈등 해소를 위한 노력과 함께 우수한 정책조정 능력, 소통과 협력을 통한 각종 현안문제 해결능력 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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