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모노크롬 회화의 거장 쥬세페 아마디오
국내 첫 개인전 개최. 저지예술인마을 갤러리 데이지에서

이탈리아 모노크롬 회화의 거장 쥬세페 아마디오(Giuseppe Amadio)가 제주를 찾는다.

쥬세페 아마디오는 오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있는 갤러리 데이지(Gallery Daisy)에서 국내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쥬세페 아마디오는 이탈리아의 화가·조각가로 공간주의 운동을 일으킨 현대예술의 거장 루치오 폰타나(Lucio Fontana)가 속해있던 콘티누아타 그룹의 창시자 피에로 도라치오(Piero Dorazio)와 20년간 협업했다.

공간과 광고 디자인까지 여러 장르를 아우르다 1980년부터 본격적으로 이탈리아와 해외 각지에서 자신만의 모노크롬 회화를 전시하고 있다.

그의 작업은 전통 회화의 특성에서 벗어나 캔버스를 접고, 늘리고, 굴곡지게 만들어 입체감을 부여하고 이를 단색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에는 작품 전체에 극적인 역동성을 창조해낸 작품 2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3시 갤러리 데이지에서 열린다. 문의=갤러리 데이지(064-772-4200).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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