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빈집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이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북군은 13일 올해 국도등 주요도로변에 방치되고 있는 노후 건물 가운데 37동을 철거하고 나머지 16동은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빈집 정비에 앞서 북군은 건축물 소유자의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6월말까지 건축물 철거 및 정비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가운데 정비대상인 16동에 대해서는 귀농자 및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주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북군은 지난해 국도변 등에 들어서 있던 노후 불량주택 38동을 철거하고,한림·애월읍지역 37동에 대해서는 학교살리기운동의 일환으로 정비사업을 벌여 귀농자 등에게 제공했었다.<강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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