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자치경찰단은 25일 CCTV통합관제센터 화상순찰을 통해 심야시간 취객 절도미수범을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게 도왔다고 밝혔다.

자치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0분께 제주시 이도1동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는 취객의 지갑을 훔치려던 범인을 CCTV통합관제센터 화상순찰 관제요원이 발견하고 즉시 112에 신고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112에 신고한 후 범인의 행적을 계속 추적해 오라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이 신속히 검거하도록 기여했다.

제주도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CCTV 영상자료 활용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관계기관과 함께 공조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조기에 사건을 해결하고 범죄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지난해 4월 30일 CCTV관제센터 업무를 이관 받아 현재 자치경찰관 3명, 모니터요원 100명이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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