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예약플랫폼 제주패스 'No Japan, Yes Jeju'공익 캠페인
일본 취소 후 제주여행 선택 때 총4000만원 여행경비 지원

제주 지역 관광사업체가 'No Japan, Yes Jeju'공익 캠페인에 나섰다.

'독립운동은 못 했어도, 일제 불매운동은 한다'는 최근의 분위기에 합류하는 것은 물론이고 제주 관광 활성화에도 한 몫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 렌트카 가격 비교서비스 전문기업인 ㈜제주패스(대표 윤형준)는 지난 24일 '일본여행을 취소하신 분께는 응원을, 대한민국 제주도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모토로한 공익캠페인을 선언했다.

'NO일본'운동 동참 차원에서 일본산 자동차의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중지하는 한편 일본여행을 취소하고 제주여행을 선택한 관광객 중 제주패스 이용자에게 20만원의 응원 지원금을 여행경비로 제공한다. 총 4000만원을 현금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차량 렌터카 예약 서비스 중단은 기한 제한이 없다. 여행경비 지원은 25일부터 소진 때까지다. 다만 '7월 1일 이후 여행 취소'와 '25일 이후 예약'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참여방법은 제주패스 블로그 등을 참조하면 된다.

제주패스 관계자는 "제주를 기반으로 한 작은 기업이지만 할 수 있는 영역에서 'NO일본'에 참여하고 싶었다"며 "긍정적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패스는 지난 2016년 국내 최로 제주도 렌트카 가격비교 사이트로 출발해 지난해 국내 최대 제주렌트카 가격비교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제주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Plastic Free challenge(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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