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일자리위원회 노동시간 단축 및 일·생활 균형 실천 평가

 ㈜삼영교통(대표이사 강지윤)이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을 받았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기업을 고용 정책 모델로 삼기위해 고용노동부와 일자리위원회가 지난 2018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국민과 현장에서 체감하는 우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국민·지방노동관서에서 후보기업 추천을 받았다. 전체 으뜸기업 100곳 중 38곳이 추천 기업이다.

제주에서는 ㈜삼영교통이 ‘일자리 으뜸’인증을 받았다. 중견 기업(300∼999인 고용)으로 노동시간 단축 및 일·생활 균형 실천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영교통은 2017년 8월 노사합의를 통해 월 평균 14일, 주 52시간 근무로 노동시간을 단축했다. 이에 맞춰 50여명을 신규 채용했다.

또 노사 간 연 4회 임금·근로조건·복지 등 상생을 위한 '노사협의회' 운영하고 노조 미가입 직원을 위한 ‘마음의 소리함’을 설치해 노사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하는 등 노사 상생에 노력했다. 실무능력과 자질을 평가하는 능력중심 채용 방식 도입으로 인사 청탁 및 외부개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있는 점 등이 선정이유로 꼽혔다.

일자리 으뜸기업에는 신용평가·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행·재정적 인센티브가 1∼3년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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